예스비, 일본 Kollection사와 함께 도쿄서 K뷰티 팝업 운영

by이윤정 기자
2024.11.22 10:02:0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K브랜드 무역 플랫폼 예스비는 일본 Kollection사와 함께 K뷰티 인디브랜드와 일본 인플루언서를 연결하는 ‘MEKOKORE’ 오프라인 팝업 행사를 도쿄에서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예스비와 Kollection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MEKOKORE’ K뷰티 팝업 행사는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서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열린다. 이날 행사의 초청 인사들은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 250명, 일본의 대표적인 리테일 바이어 15곳, 일본 유통 관계사 4곳, 바이럴 마케팅 회사 3곳이 참여한다.

이번 팝업 행사에는 올리브영 카테고리별 인기브랜드인 릴리바이레드, 일소, 프리메이, 이즈앤트리와 다이소 뷰티 인기브랜드인 입큰, 마데카21, 그 외 2024년 얼루어 베스트 오브 뷰티 어워드를 수상한 브루케이사와 아마존 글로벌 인기 기초 화장품 비랩 등이 참여한다.



예스비와 Kollection은 ‘MEKOKORE’ 팝업스토어에서 한국의 다양한 인디 브랜드를 자체적인 마케팅 역량을 통해 일본의 뷰티 인플루언서들에게 홍보하고, 각 브랜드 담당자와 일본 대표 리테일사 MD들이 더욱 쉽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강화해, 바이럴 마케팅뿐 아니라 실제 영업활동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행사를 준비했다.

현재 10개 이상의 국내 인디브랜드와 일본 유통 총판계약을 맺은 예스비는 상반기 기준 돈키호테, 마치모토키요시 등 누적 총 6500개의 일본 소매 점포에 K뷰티를 납품하고 있고, 기타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K 건강·기능식 상품군의 일본 유통 계약을 성사하여, 내년도 2월부터 정식 유통이 시작된다.

예스비 일본 사업부 관계자는 “앞으로 MEKOKORE를 통해 일본 주요 도시에 연달아 소비자 접점을 확보하고, 현지 뷰티 시장에 한국 인디 브랜드가 더욱 쉽게 안착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팝업 행사를 주기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라며 “더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경쟁력 있는 마케팅 예산으로 일본 뷰티 인플루언서와 협업할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