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혜신 기자
2020.06.19 11:45:36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19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송파구 롯데택배 물류센터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이유로 마스크 착용을 꼽았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송파구 물류센터의 경우에 약 160명 정도의 근무자가 있었지만 거의 전원을 검사한 결과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사례는 없다”면서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확진자가 마스크를 항시 착용하고 있었던 것이 감염을 차단했던 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다가 실내에 들어가면 벗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옳지 않은 방법이라는 지적이다.
손 전략기획반장은 “실외에서 거리두기가 되는 상태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꼭 필요하지는 않다”면서 “다중이용시설 등 실내에 들어갔을 때 마스크를 착용하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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