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 "ISign+, 단말 로그인으로 금융권 공급 늘어"
by이후섭 기자
2020.03.25 09:41:32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정보보안 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은 단말 로그인 다중인증 솔루션 `아이사인플러스(ISign+) EE-WIN`의 KDB산업은행,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등 금융권 공급이 급증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펜타시큐리티시스템 관계자는 “다수의 전용 업무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금융권에서는 단말 로그인부터 메인프레임 로그인까지 통합 인증 관리에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며 “모바일 인증, 생체인증 등 다양한 인증수단이 보급됨에 따라 인증관리 부담은 계속 가중되고 있는데,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재택근무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간편하게 업무 서버에 접근할 방법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펜타시큐리티는 ISign+에 모바일 1회용 패스워드(MOTP)를 이용한 다중인증 기능을 도입했다. ISign+는 국제표준규격 FIDO2 인증을 획득해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뿐만 아니라 PC 운영체제, 웹 등 다양한 업무 환경에서 OTP, PKI, QR코드, 생체인증 등의 인증수단을 지원한다. ISign+ EE-WIN은 지난 2월 GS인증을 획득했다.
김태균 펜타시큐리티 보안사업본부장은 “금융권 인증보안이라 하면 흔히 결제 등 특정인증 절차만 떠올리지만, 안전한 금융시스템은 단말 로그인에서부터 철저한 보안이 시작돼야 한다”며 “ISign+ EE-WIN은 금융기관의 모든 업무환경에서 단말 로그인부터 메인프레임까지 업무 전반에 걸쳐 강력한 보안성과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고, 각종 보안감사에도 완벽하게 대응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