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주력상품 LMF 활약…지난해 4Q 실적 '활짝'

by남궁민관 기자
2018.01.24 11:10:25

매출액 3409억원, 영업익 107억원으로 개선
LMF 수급 안정·中 사천휴비스 실적개선 효과

휴비스 2017년 4분기 요약 연결 손익계산서.(자료=휴비스)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휴비스가 주력상품인 저용점 접착용 섬유(LMF)의 수익성 회복 및 수요 증가로 지난해 4분기 견조한 실적개선을 이끌었다.

화학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는 24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3409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축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영업이익은 무려 384% 개선된 호실적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81억원으로 집계됐다.



휴비스 관계자는 “주력 제품인 LMF 수급 상황이 안정화 되면서 수익성이 회복되고 중국법인인 사천휴비스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어 전년대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올해는 LMF 뿐만 아니라 위생재용 소재, 장섬유 신축성사 등 휴비스의 주력상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