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재호 기자
2016.05.10 11:06:20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슈넬생명과학(003060)이 모회사인 에이프로젠의 미국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가교임상 3상 신청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11시4분 현재 슈넬생명과학은 전거래일보다 4.03% 오른 5420원에 거래 중이다. 에이프로젠의 바이오시밀러 미국 진출이 가시화하면서 자회사인 슈넬생명과학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이날 에이프로젠은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GS071’에 대한 가교임상 3상 시험 신청서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일본 니찌이꼬제약과 공동 개발 중이다.
에이프로젠 관계자는 “승인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면 미국과 서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