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남 기자
2014.12.26 15:22:59
"재벌총수가 기업을 좌지우지하는 것 자체가 비정상"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26일 여권에서 나오는 기업인 가석방론에 대해 “‘재벌옹호당’이라는 오해를 받는 새누리당이 전면에 나서 재벌총수 가석방을 주장할 필요가 있을까”라고 밝혔다.
이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최경환 경제부총리 등 여권 전반에서 기업인 가석방에 군불을 때는 것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홍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나라 재벌이라는 분들의 기업 소유지분은 5%도 채 안되는데 그들이 기업을 좌지우지 하는 것 자체가 비정상적”이라면서 “그 한사람이 그룹 전체의 투자결정을 한다는 것도 비정상적 기업운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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