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 “애드쿠아,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 단독 그랑프리 수상”
by박정수 기자
2024.12.12 09:51:23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 상장사 FSN(214270)의 자회사 애드쿠아인터렉티브(이하 애드쿠아)가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 2024)’에서 최고 대상인 그랑프리를 단독 수상하며 국내 디지털 광고 업계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 및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광고 시상식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매해 혁신적인 디지털 중심의 광고캠페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시상식에서 애드쿠아는 그랑프리를 포함해 총 9개 본상을 수상하며, 해당 어워드에서 12년 연속 수상의 역사를 이어갔다.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를 수상한 광고는 △KB손해보험 다이렉트의 ‘티맵 불법무기보관함 캠페인’이다.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AI 페이크 보이스 기술을 활용, 음주운전을 가볍게 얘기하는 휴대전화 너머 친구의 목소리를 사랑하는 가족의 목소리로 바꿔 들려줌으로써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흔히 피싱 범죄에 사용되는 AI 페이스 보이스 기술을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데 활용함으로써 메시지의 임팩트를 높였고, 음주운전이 단순히 부끄러운 행동이 아니라 범죄임을 인식시키며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애드쿠아는 AI 활용 캠페인으로 3관왕을 차지하며 관련 분야 선도 기업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본 시상식에서 △KB손해보험 다이렉트의 ‘티맵 불법무기보관함 캠페인’의 그랑프리 수상과 함께 △대다모닷컴의 ‘대다모 AI 프로젝트’와 △ABC마트의 ‘2024 블루 ABC 데이 캠페인’이 각각 통합마케팅 부문 대상과 AI 크리에이티브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탈모 커뮤니티 대다모의 AI 프로젝트는 탈모고민을 위트 있는 패러디와 유머를 통해 AI 기술로 구현하는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탈모인과의 감정적 유대감을 높이고 대다모의 독보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는 데 기여했다. ABC마트의 블루 ABC 데이 캠페인은 AI 기술을 활용한 한국형 애니메이션을 선보임으로써 혁신적 콘텐츠로 주목도를 높인 캠페인이다. 영타깃의 브랜드 관여도를 높이며 시즌 세일 기간 온·오프라인 유입을 증대하는 데 성공적으로 기여했다.
애드쿠아는 올해 초 AI 전문 조직인 ‘Aidea Lab(에이아이디어랩)’을 신설하며 본격적으로 AI 광고 사업 확장에 나선 바 있다. 이번 수상은 Aidea Lab이 신설된 첫 해에 이루어진 성과로, 이번 수상으로 애드쿠아는 독보적인 AI 전문 역량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AI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캠페인의 성공 가능성도 입증했다. 최근 AI 역량을 IP 분야로도 확장해 나가고 있고, 자체 AI 솔루션 개발도 기획 중에 있는 만큼, 애드쿠아는 국내 AI 광고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높은 기업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밖에도 애드쿠아는 △써브웨이 코리아 ‘써브웨이 아보카도 캠페인’으로 통합마케팅 부문 은상, △로터스자동차코리아 ‘2024 로터스 디지털 캠페인’으로 통합퍼포먼스 부문 은상, △LG유플러스 ‘갤럭시 S24 유플러스 혜택킹 캠페인’으로 통합마케팅 부문 동상, △빙그레 ‘빙그레 아카페라 브랜딩 캠페인’으로 통합마케팅 부문 동상, △이마트 ‘생활의 격 캠페인: 매니페스토 편’으로 디지털영상 부문 우수상, △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 40주년 캠페인: 고맙숲니다’로 디지털사이니지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이번 시상식에서 총 9개의 본상을 수상하게 됐다.
애드쿠아 정건영 대표는 “애드쿠아의 창의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본 시상식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를 비롯하여 총 9개 부문의 수상을 달성하게 됐고, 12년 연속 수상 기록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Aidea Lab을 중심으로 AI 기반 디지털 광고의 혁신을 더욱 가속화하고, 고객사 및 파트너 브랜드와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캠페인을 선보일 것이다. AI 역량을 IP 분야로도 확장하고 있고, 자체 솔루션 개발도 계획 중인 만큼 AI 광고 영역에서도 가장 영향력 높은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