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은경 기자
2024.10.24 09:18:11
기존 연간 5000만원서 2배 늘려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에 힘쓰고 있는 한미동맹재단의 연간 후원액을 1억원으로 확대했다.
SM그룹은 우 회장이 최근 우리나라 주변의 지정학적 이슈로 국방과 안보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후원 규모를 기존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우 회장은 한미동맹 강화와 한미 양국 간 협력 증진에 기여해 온 재단을 위해 설립 첫해인 2017년부터 매년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
올해 들어서는 8월 5000만원을 후원하며 지원 규모 확대를 약속했으며 이번에 추가로 1억원을 후원하며 재단의 노력에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후원액은 재단 주관으로 오는 30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리는 ‘2024-2차 한미동맹 컨퍼런스’ 등 활동과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우 회장은 “한미동맹에 기반한 튼튼한 안보는 SM그룹을 비롯한 우리 기업들이 국내는 물론 전 세계로 활동 무대를 넓혀 대한민국의 경제, 산업 영토를 확장하는 토대이자 근간”이라며 “앞으로도 국방과 안보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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