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부대찍개 먹고 관광지 구경하면 선물이 '풍성'
by정재훈 기자
2024.08.08 12:35:47
의정부시, 먹찍구 스탬프투어 마련…10월말까지 진행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에서 부대찌개 먹고 관광지 구경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다.
경기 의정부시는 오는 12일부터 10월말까지 부대찌개거리 일원에서 ‘의정부 부대찌개 먹찍구(먹고 찍고 구경하고) 스탬프투어’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어 이벤트는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의정부를 대표하는 부대찌개와 인접 관광명소를 연계한 음식관광을 통해 시민 및 여행객의 먹거리·놀거리·구경거리를 동시에 제공하는 체험·체류형 콘텐츠다.
스탬프투어는 △필수 과정(코스)인 부대찌개거리(호국로1309번길 및 태평로137번길 일원)에서 식사 후 획득한 도장 1개 △추가 과정(코스)인 인접 관광명소(행복로, 제일시장 등)를 방문해 획득한 도장을 조합해 방문인증 조건을 달성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관광(투어) 참가자는 의정부 주요 관광명소인 △행복로 △제일시장 △역전근린공원 △의정부역지하도상가를 구경하며 거리 곳곳에 숨어있는 도장을 수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완성한 도장의 개수에 따라 3단계별 상품을 수령해 보람과 성취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추세를 반영한 개인참여형 음식관광의 활성화를 통해 관광진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관광서비스에 시민과 여행객들이 의정부에서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방법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문화예술과 관광진흥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