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맥주대전 정조준…삿포로맥주, 韓 최초 팝업스토어 오픈

by남궁민관 기자
2023.06.21 14:05:04

24일부터 한 달간 홍대 ''삿포로 더 퍼스트바'' 운영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일본의 대표적 맥주 브랜드로 한국인들에게도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삿포로맥주가 여름 맥주 성수기를 앞두고 한국에서 처음으로 팝업스토어를 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삿포로맥주의 한국 첫 팝업스토어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 더 퍼스트바’.(사진=삿포로맥주)


삿포로맥주는 오는 24일부터 한 달간 서울 홍대에 팝업스토어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 더 퍼스트 바(이하 삿포로 더 퍼스트 바)’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총 2층으로 운영되며 1층은 사전 예약을 통해서도 방문이 가능하다.

먼저 1층은 삿포로 더 퍼스트바의 메인 공간으로 따르는 방식에 따라 맛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 2가지 버전의 삿포로맥주와 안주로 구성된 세트메뉴를 1인 1세트 한정으로 제공한다. 스탠딩 바와 테이블이 준비돼 있어 맥주를 따라주는 것과 동시에 전문 서버의 설명을 제공한다.



각 버전의 차별화된 맛을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 일본의 비어 마스터가 한국에 방문해 4일간 직접 팝업스토어의 직원교육도 진행했다. 또 맥주 맛의 차이를 보다 정확하게 느끼기 위해서 일본에서 특수한 기술력으로 제작한 1.1㎜의 얇은 두께의 유리잔을 최초로 도입했다.

2층 공간은 야키토리 전문 브랜드 ‘잔잔(ZANZAN)’과의 협업 라운지로 삿포로맥주와의 페어링 안주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구성됐다. 이외 고객의 다양한 경험을 위해 인증샷 이벤트, 삿포로 실버컵 네이밍 각인 서비스 등 브랜드 체험공간도 마련했다.

삿포로맥주 관계자는 “한국에서 처음 오픈하게 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소비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어느 때보다 무더위가 예고된 올 여름 가장 맛있는 삿포로 프리미엄 맥주를 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마철을 염두, “비 오는 날을 위한 특별한 ‘우중 프로모션’도 준비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삿포로맥주는 1876년 일본인이 만든 일본 최초의 맥주 브랜드다. 장인 정신으로 맥주의 본질을 구현한 147년 전통의 일본 프리미엄 맥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