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나는 명동 상권…ABC마트, 명동 4번째 매장 '명동길점' 오픈

by남궁민관 기자
2022.12.21 12:03:12

명동 상권 회복세 겨냥 오픈…다양한 고객층 공략
기존 그랜드·메가스테이지·스탠다드 이어 매장 4개로 확대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최대 멀티스토어 ABC마트는 오는 22일 서울 중구 명동에 스탠다드 매장 ‘명동길점’을 새롭게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ABC마트가 오는 22일 서울 중구 명동에 새롭게 오픈하는 스탠다드 매장 ‘명동길점’ 전경.(사진=ABC마트)


명동길점은 다양한 고객층이 유입되는 명동 상권 특성에 맞춰 더욱 새로워진 쇼핑 공간으로 선보인다. 층별로 섹션을 나누어 보다 편리한 쇼핑이 가능하도록 했다.

1층에는 여성 고객을 위한 ‘우먼스·레이디스’ 코너를 마련해 핑크톤의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동시에 여성의 눈높이에 맞춰 상품을 진열한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ABC키즈마트도 선보여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할 수 있는 쇼핑 공간으로 조성했다. 2층 ‘맨즈&레더·캐주얼’ 코너에서는 남성들을 위한 정장화, 캐주얼 가죽 구두 등 레더 슈즈 상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호킨스, 스테파노로시 등 ABC마트의 다양한 자체브랜드(PB)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명동길점은 코로나19로 침체를 겪던 명동 상권이 최근 엔데믹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이루어졌다. 이로써 ABC마트는 △디지털·패션·문화 등이 어우러져 새로운 쇼핑 경험을 선사하는 그랜드 스테이지 ‘명동중앙점’을 비롯해 △최다 브랜드·상품을 갖춘 메가스테이지 ‘명동점’ △온 가족을 위한 스탠다드 매장 ‘명동3가점’에 이어 이번 명동길점까지 명동 상권에 총 4개의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오픈 기념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신발 1족 구매 시 10% 할인, 2족 이상 구매 시 20% 할인을 제공하는 ‘다족할인’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상품 구매 시 스포츠 양말 또는 그린어스 백 증정, 룰렛 이벤트 등 풍성한 혜택이 마련됐다.

ABC마트 관계자는 “명동에 위치한 ABC마트의 다양한 매장에서 취향에 따라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신규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채널별 맞춤형 쇼핑 공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나갈 계획으로 내년에는 보다 업그레이드된 그랜드 스테이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