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국내외 대면·비대면 맞춤형 투자유치 추진

by이종일 기자
2021.03.04 10:20:48

올해 28차례 기업 유치활동 계획
국내외 온오프라인 전시회 참가
"바이오·ICT·물류분야 집중 홍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있는 송도 G타워 전경.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대면·비대면 방안을 혼합한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투자유치 계획에서 3대 핵심유치 산업인 바이오, 정보통신기술(ICT), 물류를 중점 분야로 선정했다. 대면·비대면 혼합 마케팅 전략으로 해외 12차례, 국내 16차례 등 전체 28차례의 기업 유치활동을 진행한다.

올 상반기(1~6)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잠재투자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방식의 투자유치 활동을 한다. 하노버 산업박람회(독일,4월), 바이오 디지털(미국,6월) 등 세계적인 전시회에 온라인으로 참여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하반기(7~12월)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에 따라 감염병 상황이 안정되면 대면방식으로 GITEX(두바이,10월), AAPEX(미국,11월) 등 국내외 유력 전시회에 참여한다. 주요 기업에 대한 1대 1 상담을 하고 외국 상공회의소 회원사 대상 투자설명회 등을 개최한다.

이 외에 인천경제청은 이달 중 웨비나(웹세미나), 화상상담 등을 포함한 온오프라인 투자유치 설명회를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바이오, ICT융합, 부품·소재, 유통물류, 관광레저, 교육, 의료, 금융 부문의 발표 동영상 등을 제작해 유튜브에 게시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투자 강점을 홍보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됨에 따라 어려움이 있지만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