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 서천군 전통음식 '장항 6080 맛나로' 비법전수

by김아라 기자
2018.11.23 11:05:35

사진=수원대
[화성=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수원대 문화콘텐츠디자인연구소 오는 26일 서천군 전통 음식골목인 장항 6080 맛나로 활성화를 위한 어린이 메뉴 자문 과 레시피 전수 교육 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업은 장항지역이 싱싱한 해산물과 신선한 채소로 사랑받던 1960년대∼1980년대 명성을 되찾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서 추진한다.

서천군은 국립생태원, 장항 스카이워크와 함께 최근 가족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었다.

수원대 연구소는 요리전문가, 상권분석가, 서비스 역량개발의 경험을 가진 교수진 협업으로 어린이 메뉴를 개발하고 시연행사를 통해 호응도가 높은 메뉴를 선정해 지역 상인들을 대상으로 레시피 전수교육을 실시한다.



수원대는 문화체육관광부 노후관광시설 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돼 장항 음식골목 맛나로의 경쟁력 강화, 근대문화유산인 장항 미곡창고, 철새와 갈대숲 산책로등 자연자원이 결합해 서천의 관광 매력도를 크게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대 문화콘텐츠디자인연구소에서는 제부도 서비스역량강화사업 및 특산품 개발사업, 경기만 에코뮤지엄 블로그홍보, 제암리 사건을 모티브로 한 공연이벤트 기획 등 다양한 문화관광예술 사업을 진행했다.

수원대 관계자는 “맛나로 활성화 사업은 지역 관광객 다변화와 저변확대, 자연적· 산업적 문화콘텐츠와 시너지를 통해 서천을 찾는 방문객의 만족도와 재방문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