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성영 기자
2015.04.28 11:19:32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제주도에서 외국인 카지노를 운영 중인 마제스타(035480)가 강세다. 노동절 연휴를 맞아 중국인 관광객이 제주도를 맞이 찾을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전 11시12분 현재 마제스타는 전날보다 7.35% 상승한 4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노동절 기간 한국을 찾는 중국인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6% 늘어난 1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정부는 급격히 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을 사로잡기 위해 제주공항을 확충하고 외국인관광객을 대상으로 부가가치세 사후환급절차를 개선한다.
앞서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4일 제주도 오설록 티뮤지엄, 신화역사공원 등 외국인 관광객 밀집지역을 현장 점검한 뒤 항공우주 박물관에서 관광산업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우선 외국인관광객 부가가치세 사후환급절차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