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E, PS5용 ‘액세스 컨트롤러’ 12월6일 출시
by김정유 기자
2023.07.14 16:13:10
| 사진=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사진=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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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오는 12월6일 몸이 불편한 게이머들을 위한 플레이스테이션5(PS5)용 액세스 컨트롤러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SIE는 지난 5년 몸이 불편한 게이머들이 장시간 편안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 전문 기관 및 커뮤니티, 전문가들과 협업해 다기능 컨트롤러 키트를 제작해 왔다. 액세스 컨트롤러는 이같은 노력의 결실이다. 가격은 11만9800원이다.
엑세스 컨트롤러는 여러 모양과 디자인의 다양한 버튼과 스틱 캡을 활용해 원하는 레이아웃을 사용자 지정하고, 360도 어느 방향으로도 컨트롤러를 작동할 수 있다.
다른 컨트롤러 또는 추가 컨트롤러 장치와의 입력 확장도 가능하다. 최대 2개의 액세스 컨트롤러를 하나의 버추얼 컨트롤러로 사용하거나, 1개 또는 2개의 컨트롤러와 ‘듀얼센스’(PS5용 컨트롤러) 또는 ‘듀얼센스 엣지’(PS5용 커스텀 컨트롤러)를 조합해 햅틱 피드백, 적응형 트리거, 모션 센서, 터치패드 스와이프와 같은 기능을 설정에 추가할 수 있다.
더불어 산업 표준 3.5mm 확장 포트 4개를 사용해 추가 버튼과 특수 트리거 스위치, 기타 호환 액세서리를 연결하고 PS5 콘솔 설정을 통해 해당 입력을 구성할 수 있다.
PS5 콘솔에는 사용자의 요구에 맞게 구성할 수 있는, 액세스 컨트롤러의 이름에 맞는 다양한 설정이 있다.
최대 30개까지 개별 컨트롤 프로필을 만들 수 있으며, 필요한 명령이 정확히 원하는 곳에 있도록 버튼 입력을 매핑하고 버튼 누름 설정에서 명령을 켜고 끌 수 있다.
또 한 번만 눌러도 입력이 되도록 하거나, 버튼을 모두 비활성해 실수로 눌리지 않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