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전용 휴식공간 '휴카페' 27일 파주 연풍리에 문열어

by정재훈 기자
2020.07.24 11:51:37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청소년들만을 위한 휴식공간이 파주 연풍리에 들어선다.

경기 파주시는 시 최초로 청소년이용권장시설인 파주시 청소년자유공간 쉼표 ‘청소년 휴-카페’를 설립, 오는 27일 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

휴카페 상징 이미지.(사진=파주시)
시는 파주읍 용주골 창조밸리 내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해 청소년 이용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청소년 전용공간을 조성했으며 학업과 진로에 대한 스트레스로 생활 불균형을 해소 할 휴식 공간과 다양한 놀이거리와 질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놀이·문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 휴-카페’는 청소년들 누구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자율적 공간과 북카페 △미디어 체험 △보드게임 등 놀이와 여가 공간 △지역 청소년들이 자발적인 동아리 모임 등을 통한 공동체 활동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현재 경기도 내 청소년 휴-카페는 29개 시·군에 35개소가 운영중이며 파주시에는 이번에 최초로 설립됐다. 시는 앞으로도 청소년 이용시설이 부족한 지역들에 추가로 청소년 휴-카페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파주시 청소년자유공간 쉼표가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편안하고 자유로운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향후 청소년시설이 없는 소외지역에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