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보존처리 어떻게 하는 걸까'…보존처리 체험행사 개최

by채상우 기자
2017.10.17 10:29:02

문화재보존과학센터 11월2~3일 행사 개최
지광국사탑 등 중요문화재 보존처리 공개

문화재보존과학센터에서 열린 ‘생생 보존처리 데이’ 과거 행사 모습(사진=문화재청).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문화재 보존처리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위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는 문화재 보존처리 기술을 한 눈에 보여주는 ‘생생 보존처리 데이’ 행사를 11월 2일~3일 대전 유성구 문지로 문화재보존과학센터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3월 전면 해체 후 문화재보존과학센터에서 보존처리 중인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국보 제101호)을 비롯해 창덕궁 인정전 일월오악도 등 중요문화재 보존처리 현장을 공개한다.

문화재 조사와 복원과정에 활용하는 컴퓨터단층촬영, 적외선 조사 등 첨단 보존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참가신청은 16~27일 문화재보존과학센터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센터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1일 50명씩 총 1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