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아웃도어, 성장 시기 고려한 백팩 시리즈 출시

by김진우 기자
2017.01.12 09:57:51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아웃도어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신학기 백팩 ‘슈퍼 박스(Super Box)’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학생들의 나이를 고려해 키·등의 평균 길이를 토대로 최적화된 백팩의 길이와 크기를 찾아냈다.

슈퍼 박스는 프리미엄과 일반형 백팩은 고등학생과 대학생용으로 출시됐다. 멜란지 컬러의 고급스러운 소재를 활용해 스퀘어 형태로 디자인돼 포멀한 의상은 물론 캐주얼한 룩과 코디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메인 수납공간과는 구별되게 백팩 뒤쪽 하단에 별도의 시크릿 포켓을 만들어 신발 뿐 아니라 여벌의 옷·세면도구 등을 손쉽게 넣고 뺄 수 있도록 했다. 시크릿 포켓에 방수코팅을 해서 물병이나 젖은 물건을 넣어도 스며들거나 악취가 나지 않도록 신경 썼다.



중학생용으로는 슈퍼 박스 라운드(Round)와 슬림(Slim) 백팩이 제격이다. 몸의 자세가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인체공학적인 구조를 감안해 어깨 멜빵 각도를 조정했고, 가방 내부의 무게와 상관없이 최대한 등쪽에 밀착되도록 디자인했다. 공기층이 두터운 에어 메쉬(Mesh)를 등판 및 어깨 멜빵에 적용, 쿠션감과 통기성을 극대화했고, 땀이 차는 것을 방지해 오랜 시간 착용해도 쾌적하다.

슈퍼 박스 슬림 백팩의 경우는 체구가 작은 남학생이나 여중생들도 부담없이 착용할 수 있도록 크기를 줄이는 동시에 무게를 1㎏ 아래로 줄였다. 초등학교 입학생부터 고학년까지의 학생들에게는 ‘슈퍼 박스’ 미니(Mini)와 타이니(Tiny)가 적합하다. 백팩 길이를 37Cm로 줄이고, 폭과 무게를 줄여 백팩을 착용했을 때 어색하게 보이지 않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