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보경 기자
2014.06.17 14:15:50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SK네트웍스의 자동차 관리서비스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자가운전자와 학생, 중소 정비업체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스피드메이트는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 문화센터에서 ‘여성 운전자를 위한 차량관리교실’을 열었다. 주부 운전자들은 자동차 주요 소모품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직접 보닛을 열어 엔진오일과 배터리를 점검하고, 워셔액 보충, 타이어 마모 점검 등을 실습했다.
김치현 스피드메이트 부장은 “지난 5월부터 두 차례 실시한 차량관리교실의 만족도가 높아 향후 교육 지역을 서울 시내와 경기도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피드메이트는 또 교통안전공단의 자동차 관리교육 영상물 제작에 참여하고, 지난 4월부터는 한국교통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시기와 상황에 따른 차량 관리방법을 알리는 등 일반 운전고객 대상으로 한 자동차 생활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스피드메이트는 정비전문인력도 육성하고 있다. 두원공과대학교와 2011년 산학협력을 체결한 후 매년 ‘스피드메이트 특별반’을 개설해 이론·실습교육을 하고, 취업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피드메이트 가맹점 정비인력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실시했던 정비 신기술 교육을 지난해부터 카포스(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 회원으로까지 확대했다.
또한 행복나눔재단에서 운영하는 ‘해피카스쿨’ 교육에 정비과정을 마련해 자립 청소년들을 돕는 한편,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전동휠체어용 통타이어를 교체하고 정비기술 도우미 역할을 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서도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차량관리교실 운영을 비롯해 방송 프로그램, 교육영상물 제작과 같은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더 많은 고객에게 바른 차량 이용습관과 점검요령을 알려 행복한 자동차 생활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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