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관용 기자
2025.03.31 11:03:30
매년 4월 첫째 주 예비군 주간, 4월 4일 기념식 개최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방부가 예비군 창설을 기념하는 제57주년 예비군의 날을 맞아 31일부터 4월 6일까지 4월 첫째 주를 ‘예비군 주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예비군은 1968년 4월 1일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로부터 우리의 지역과 나라를 스스로의 힘으로 지키기 위해 향토 예비군을 창설하며 시작됐다.
1969년 4월 1일 향토 예비군 창설을 기념하고 그 의의를 선양하며 자주국방의 결의를 새로이 다짐하기 위해 각 사단별 창설 제1주년 기념식과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1970년 2월 4일 대통령령 ‘향토예비군의 날에 관한 규정’을 통해 4월 첫째 토요일을 ‘예비군의 날’로 정해 매년 전국 시·도 및 직장방위협의회 주관으로 기념식과 기념행사가 열렸다.
1973년에는 대통령령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제정에 따라 향토예비군의 날을 국가기념일의 하나로 실시하다 주 5일 근무제 시행에 따라 2006년부터 4월 첫째 금요일을 기념일로 조정했다. 2016년 11월 ‘향토예비군 설치법’을 ‘예비군법’으로 개정하면서 2017년부터 ‘향토예비군의 날’에서 ‘예비군의 날’로 기념일 이름이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