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브랜드가치 국내 6위…카드업계 1위”

by김미영 기자
2021.12.14 11:18:09

브랜드스탁 2021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조사결과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신한카드는 브랜드 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의 2021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조사결과에서 전 업종 중 6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은행을 제외한 금융 업종은 물론 카드업계에선 1위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카드업과 금융업을 뛰어넘는 ‘생활금융 종합 플랫폼 기업’을 지향하며 금융에 생활을 더해 론칭한 신한플레이를 선보이는 등 디지털 중심의 혁신을 통한 꾸준한 노력이 브랜드 가치에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신한플레이는 기존의 간편 결제를 포함한 자산관리, 뱅킹 등 금융 고유 영역에 하나의 바코드로 적립되는 제휴사 통합멤버십과 신분증, 인증 등의 월렛서비스 및 고객 관심사에 기반한 맞춤형 콘텐츠를 하나의 앱에 담았다. 특히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홈화면 엣지패널로 결제를 하는 ‘쉐이크&슬라이드’ 기술을 적용해 간단하게 카드를 호출하고 안면 자동인증으로 손쉽게 결제를 할 수 있다. 아울러 마이데이터에 기반해 본인의 지출 내역 분석을 통한 소비성향자산에 따른 최적의 금융 상품을 추천해주고, 신한플레이를 이용하는 세대별 특성을 반영해 같은 화면이라도 고객의 연령에 따라 차별된 UXUI를 적용하는 등 이용자 개인 특성에 최적화했다.



2007년 취급액 96조원으로 출발한 신한카드는 창립 14년만에 국내 카드사 최초로 취급액 200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750만 회원의 현재 규모도 내년까지 3000만명으로 끌어올리겠단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로나 위기 속 브랜드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고객 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신한플레이 등 디지털 혁신의 노력이 평가를 받은 것”이라며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과 연계해 다양한 브랜드 경영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브랜드 가치 평가모델인 BSTI 점수가 높은 브랜드를 상위 100위까지 선정해 발표하는 국내 브랜드 가치 평가 인증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