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컴즈, 3분기 영업익 22억원..전년비 43% 증가

by이재운 기자
2018.10.24 10:23:27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핀테크 업체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갤럭시아컴즈(094480))는 올 3분기 매출 214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4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1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 증가했다.

갤럭시아컴즈는 이 같은 성장세가 모바일·온라인 쇼핑시장 활성화에 따라 가맹점 영업에 탄력이 붙은 휴대전화 소액결제와 신용카드 결제서비스가 매출 성장을 주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자결제와 모바일 백화점상품권·쿠폰 활용 플랫폼 ‘머니트리’, 편의점 선불결제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도 이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머니트리 서비스의 경우 출시 1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수 100만을 돌파했고, 올 9월말 기준 이용자수가 74만명을 넘어섰다.

갤럭시아컴즈 관계자는 “머니트리는 모바일상품권이나 쿠폰, 여러 제휴 포인트를 머니트리캐시로 전환하여 온·오프라인에서 상품을 구매하거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이용자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전자결제사업과 머니트리의 방대한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사업,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가상화폐 사업 확대 등 현재 준비중인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