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해외 여행족 위한 알뜰 체크카드 출시

by노희준 기자
2016.09.19 11:58:35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해외 여행을 즐기는 알뜰 소비자가 주목해볼 만한카드가 나왔다.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체크카드이면서도 마일리지 혜택과 해외 현금 인출 혜택을 강화한 ‘신한카드 YOLO Triplus’(이하 신한카드 트리플러스)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카드 트리플러스는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형과 대한항공 마일리지형 등 2종으로 발급된다. 이 카드는 먼저 해외 온라인 여행사(Hotels.com·Expedia·agoda ·airbnb· HOSTEL WORLD)와 국내외 스타벅스 이용금액에 대해 전월 실적에 관계 없이 각각 2500원당, 3000원당 1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만약 전월 이용금액이 20만원 이상이면 각각 2500원당, 3000원당 2마일리지씩 2배를 적립해 준다. 이외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는 전월 20만원 이상 사용했을 경우 2500원당, 3000원당 1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해외 ATM에서 현금을 인출할 때 드는 비용도 아낄 수 있다. 원래 인출 건당 3달러와 인출 금액의 1%가 이용수수료로 부과되지만, 전월 이용금액에 관계 없이 3달러는 캐시백(현금 돌려주기) 되고, 전월 이용금액 20만원 이상이면 1%도 캐시백 된다. 마스타카드(MasterCard) 로고가 부착된 ATM 이용 시 서비스가 제공되고, 이용한도는 3달러와 1% 캐시백 합산 월 1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