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재희 기자
2015.11.22 16:36:45
23일 12시부터 26일 24시까지 운영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서울시는 김영삼 전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기 위해 분향소 설치를 희망하는 시민 여론 등을 고려해 오는 23일 낮 12시부터 서울광장 서울도서관 정문 앞에 분향소를 설치한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분향소는 23일 낮 12시부터 26일 24시까지 운영하며, 분향에 필요한 국화꽃, 향 등은 분향소에서 일괄적으로 제공한다.
분향소 규모는 故 김대중 전대통령 국장과 유사한 가로 22m, 세로 10m, 너비 10m 수준이며 제단꽃 2만 4000여 송이로 장식된다.
서울시는 분향소 운영에 있어 천막, 테이블 등 각종 시설을 설치하고, 120명의 직원이 1일 3교대로 조문객들을 안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