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민 기자
2010.11.29 14:35:25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SK증권(001510)(대표 이현승)은 29일 수시입출금식 단기금융상품인 MMF(머니마켓펀드)에 자동 투자되는 MMF형 CMA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SK증권은 기존 RP형, Wrap형에 이어 MMF형 CMA를 추가함으로써 CMA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MMF형 CMA는 입금한 금액을 MMF에 자동 투자하여 운용성과에 따라 높은 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실적배당형 상품이다.
이번 SK증권의 MMF형 CMA는 기존의 RP형과 Wrap형 간에 자유로운 전환이 가능하다. 신용카드, 공과금 등 기존의 CMA에서 자동출금 되는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되면서 고객의 의사에 따라 투자하는 자산만 변경하면 된다.
SK증권 관계자는 “이제는 수시입출금식인 CMA 투자 고객도 시장상황에 따라 확정금리를 보장하는 RP형, Wrap형 CMA와 실적배당상품인 MMF형 CMA를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다"며 "MMF 수익률이 RP 수익률 보다 우세할 경우에는 MMF형으로 전환, 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것도 현명한 투자 방법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