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손석우 기자
2010.06.18 18:48:41
[이데일리TV 손석우 기자] 두바이 사태에도 불구하고 중동 지역은 여전히 큰 잠재력을 가진 시장이라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개최한 `중동경제 발전방향 세미나`에서 김화년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두바이 사태 이후 중동시장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제기되고 있지만 중동경제는 성장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 10년간 예상되는 중동 산유국의 오일머니가 현재 중동 전체 GDP의 5.3배인 10조달러에 달하는 등 풍부한 에너지자원을 보유한 시장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입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우리 기업이 진출하기 유망한 분야로 중동 국부펀드가 최근 집중투자하는 전략산업인 `석유화학`과 `주택건설`, `의료` 등을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