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증권부 기자
2009.12.23 16:08:00
[이데일리 증권부] 23일 유가증권시장(1661.35pt)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2일 연속 상승한 반면, 코스닥시장(508.44pt)은 외국인이 4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510선을 하향 이탈했다.
장외시장에서는 현대카드(1만6750원,+4.04%)가 다시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달 초까지 1만3천원대에서 횡보를 보였던 현대카드는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되며, 월초대비 23.6% 상승했다.
케이티씨에스(+1.76%)와 케이티스(+2.30%)는 2일 연속 상승하며 상승추세가 기대되는 모습이다.
삼성생명은 장중 1백8만2500원까지 상승했으나, 소폭 상승폭을 줄인 1백8만원(+0.47%)에 마감됐다.
미래에셋생명(1만6050원)과 금호생명(5750원)은 뚜렷한 주가변동폭은 없었다.
삼성SDS(-0.31%)는 어제까지 3일 연속 상승 후 소폭 조정을 보였고, 삼성네트웍스는 2.10% 상승하며 1만2000원대에 재진입했다.
엘지씨엔에스(2만5000원, -0.60%)의 조정세는 이어졌고, 코리아로터리서비스(-3.13%), 포스코건설 (-0.58%)도 좀처럼 상승전환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밖에, 현대삼호중공업(3만5000원), 현대위아(2만9500원), 현대택배(6700원)은 보합으로 마감됐다.
이날 신규상장한 GSMT(900070)가 공모가 대비 14% 상승으로 마감(장중최고가는 공모가 대비 +33%)한가운데, 주요 IPO종목들도 강세를 보였다.
내년 1월 공모예정인 하이소닉이 21.93% 급등하며 단숨에 공모희망가 밴드 상단(1만3000원)을 넘었다.
아세아텍(+8.97%), 에이치디시에스(+3.33%)도 상승하며 내년도 공모예정 종목들이 전반적인 강세를 보였다.
이날까지 공모를 진행한 코디에스는 3.49% 하락해 공모기간 2일동안 약세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디지털위송방송(1만4250원)은 4.01% 올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