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증권부 기자
2007.05.16 16:07:03
[이데일리 증권부]16일 장외시장은 삼성계열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국내 정보기술(IT) 서비스업계의 선두 업체인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 2조2093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 10% 돌파하면서 주가도 0.32% 오른 6만1950원을 기록했다.
삼성카드(+0.25%)는 지난해 11월 삼성증권과 공동으로 선보인 '삼성 CMA체크카드'가 현재 발급 회원이 2만7000여명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6만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삼성네트웍스(7300원)는 전날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날 3.55%의 상승세를 보였다.
생보사 종목에서는 금호생명(1만7450원)이 0.58% 상승한 반면, 동양생명(1만4400원)이 1.71% 하락, 삼성생명(73만7500원)과 미래에셋생명(2만1550원)은 가격변화가 없었다.
오는 16일~20일 리듬 액션 온라인게임 '팝스테이지'의 두번째 쇼케이스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밝힌 엠게임(+1.02%)은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가 2만4750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농수산홈쇼핑(+0.98%)은 오랜 보합세를 깨고 상승반전에 성공해 5만1750원에 마감했으나 현대홈쇼핑과 우리홈쇼핑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중국 IT몰에 최첨단 영상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엘지씨엔에스는 5만3500원이었으며, 한국인포데이타와 SK인천정유는 각각 1.23%, 0.35% 하락했다.
온라인 및 즉석식 복권 제작업체인 코리아로터리서비스(-1.1%)는 3일째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기업공개(IPO) 종목중 오늘부터 17일까지 일반공모에 들어가는 동국제약은 2만7450원으로 가격변화가 없었으며, 케이프는 0.78% 상승한 3만2500원을 기록했다.
22일 상장예정인 잘만테크(+1.11%)와 한라레벨(4.71%)은 오름세를 보인 반면, 같은날 상장 예정인 에버테크노는 2.07% 하락한 9450원에 마감했다.
인포피아(-0.25%)는 4만원을 눈앞에 두고 좀처럼 상승반등하지 못하고 3만9750원까지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