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SKT에 cdma용 RF감시장치 63억 공급(상보)

by이의철 기자
2001.04.26 17:55:20

[edaily] 파인디지털(대표: 김용훈)이 SK텔레콤에 CDMA 2000 1x RF감시장치 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 계약을 체결한 CDMA 2000 1x RF감시장치는 국내 최초의 실시간 CDMA 기지국 RF감시장치다. 파인디지탈은 지난 97년 6월 국내 최초로 개발, SK텔레콤에 IS-95 A,B용 장비를 공급해왔으나 CDMA 2000 1x용으로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dma 2000 1x RF감시장치는 현재 SK텔레콤에서 서비스 중인 IS-95C 이동전화망의 통화품질 향상과 망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급되는 것으로, 교환기 및 기지국용을 합쳐 총 63억 상당의 물량이며 6월말까지 수도권 일원 지역의 SK텔레콤 기지국에 우선 공급 설치된다. 이 기기를 사용하면, 기지국 상태의 감시가 집중화가 이루어져 이상요인이 발생해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시간과 경비의 이중절감을 꾀할 수 있다. 또한 전체 시스템을 통합하여 중앙집중이 가능한 확장성을 제공하므로 모국에서 감시되는 기지국의 상황을 기지국내에서도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서도 감지할 수 있게 된다. ㈜파인디지털의 개발 총괄 담당인 이욱현 이사는 “ CDMA 2000 1x 서비스 실시에 따른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통화품질 향상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발생할 것” 이라며 “고품질의 통신서비스가 가능한 핵심장비를 지속적으로 개발, 이러한 요구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