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사거리 상수도관 파손…출근길 꽉 막혔다
by김민정 기자
2024.12.05 10:16:14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서울 서대문역 사거리 도로 밑을 통과하는 상수도관이 터지면서 일대가 혼란에 빠졌다.
5일 서울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서울 서대문역 사거리 상수도관이 파손돼 물이 새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서울시는 파손된 배관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단수 세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 여파로 현재 충정로와 독립문 방면에서 광화문·서울역 등 도심으로 들어오는 차량 통행이 차질을 빚고 있다.
현장 공사 관계자는 “발빠르게 복구에 나서고 있지만 속도가 더디다”면서 “오후 4시 이후에나 공사가 마무리될 것 같은데 그때까지 교통체증이 계속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