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코퍼레이션, '마플샵 2.0'으로 업데이트

by문다애 기자
2024.06.14 13:56:35

마플코퍼레이션 제공.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마플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플랫폼 마플샵이 2.0 버전으로 업데이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종합적인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으로 전환에 초점을 맞췄다. 메인 페이지 및 크리에이터 샵의 전반적인 디자인을 개선했으며 상품의 스토리를 전달할 수 있는 ‘온라인 팝업스토어’, 마플샵만의 크리에이티브한 주제로 상품을 소개하는 ‘큐레이션’ 등 다채로운 상품 노출 콘텐츠를 선보인다.

오는 16일까지 성수동에서 ‘My Luv Room’ 팝업스토어를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마플샵의 새로운 정체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팝업스토어는 마플샵의 새로운 아이콘인 ‘마럽이’의 방을 주제로 꾸며진 공간에서 인기 크리에이터들의 유니크한 상품들을 소개한다.

마플샵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는 이번 행사 이후로도 마플샵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한다.



마플샵은 최근 성장세다. 2022년 32만 건이었던 연간 거래 건수는 지난 해 92만건으로 1년 사이 180% 늘었으며 매출액은 전년 대비 83% 상승한 341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마플샵에는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커머스에 특화된 140만개 이상의 상품이 등록돼 있다.

‘유튜브 쇼핑 공식 플랫폼 파트너사’로 선정된 마플샵은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스토어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크리에이터들의 누적 거래액은 500억원을 돌파했다.

마플코퍼레이션 박혜윤 대표는 “이번 마플샵 2.0 업데이트를 통해 크리에이터는 물론 구매자 모두에게 새로운 커머스 경험을 제공하고, 크리에이터와 팬을 연결하는 유튜브 쇼핑 파트너 플랫폼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