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룩, 英 프리미어리그 경기 입장권 등 EPL '직관' 상품 출시

by이선우 기자
2022.12.26 13:18:08

여가·레저 플랫폼 클룩(klook)이 영국 프리미어리그 2022~2023 시즌 경기 입장권 판매를 시작한다. 토트넘 홋스퍼 외에 아스널, 리버풀, 맨체스터시티 등 인기 구단 경기는 물론 경기장 투어 등 패키지 상품도 이용할 수 있다. (사진=클룩)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여행·레저 플랫폼 클룩(klook)이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입장권 판매를 시작한다. 지난 시즌 EPL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경기는 물론 아스널,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시티 등 인기 구단의 경기 입장권도 판매한다.

클룩이 공급하는 입장권은 EPL 사무국이 영국 이외 국적의 관람객 전용으로 판매하는 공식 티켓으로 결제와 동시에 예약이 확정된다. 구단 입장권 예매 시 필요한 멤버십을 가입하지 않아도 된다. 별도 요청을 하지 않아도 최대 6인까지 나란히 좌석 배정을 받을 수 있다. 클룩 관계자는 “각 구단에서 인증한 정식 판매처로부터 제공받는 티켓으로, 비공식 구매 대행 시 발생하는 입장 거부나 위조 티켓 등 각종 사기에 대한 걱정 없이 확실한 입장이 보장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입장권 외에 다양한 혜택을 묶은 직관 패키지 상품, 경기장 투어 티켓도 이용할 수 있다. 경기 직관 패키지는 트래블 클럽 라운지 무료 입장, 경기 전 미니뷔페, 맥주 등 하프타임 무제한 음료 제공, 해당 경기 프로그램북 등이 포함된 상품이다. 경기장 투어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아스널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리버풀 안필드, 맨체스터 시티 에티하드 스타디움 외에 스페인 라리가 최고의 클럽 바르셀로나FC의 홈구장 캄 노우도 둘러볼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과 공동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5월 1일까지 런던과 프랑크푸르트,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이스탄불 등 유럽 전 노선 항공권을 5% 할인 판매한다. 아시아나 항공권을 예매하고 이벤트 배너를 통해 클룩에 접속해 경기 입장권 단품, 경기장 투어 등 패키지 상품를 예매하면 5%를 깎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