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대형SUV '뉴 익스플로러 플래티넘' 출시..6760만원

by이승현 기자
2021.01.06 10:11:06

익스플로러 2.3리미티드, PHEV 이어 라인업 완성
상시 4륜구동·10단 자동변속기 적용..안정적 주행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6일 플래그십 대형 SUV 뉴 포드 익스플로러 플래티넘을 출시한다. 뉴 익스플로러 플래티넘은 기존 익스플로러 2.3 리미티드의 다재다능성과 공간활용성, 주행 퍼포먼스에 파워트레인과 디자인, 재질, 편의사양 등을 업그레이드한 익스플로러의 프리미엄 모델이다.

포드 익스플로러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기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수입 SUV 판매 1위 자리를 수성한 바 있으며, 2020년 누적 판매량 6126대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링카 상위권에 포진하는 등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다. 이에 포드코리아는 지난해 8월 익스플로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출시한데 이어, 이번에 프리미엄 모델 뉴 포드 익스플로러 플래티넘을 출시해 프리미엄 대형 SUV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더 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드코리아 데이비드 제프리 대표는 “익스플로러 플래티넘은 익스플로러의 프리미엄급 모델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포드코리아가 준비한 2021년 첫 선물”이라며 “포드는 익스플로러 2.3 리미티드와 PHEV, 플래티넘까지 라인업을 완성해 국내 대형 수입 SUV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꾸준히 강자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뉴 포드 익스플로러 플래티넘은 3.0L 에코부스트 V6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4kg.m/3500rpm의 향상된 주행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상시 4륜구동 시스템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돼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주행을 돕는다.



더불어 기존 익스플로러가 가지고 있는 각종 편의 기능과 다재다능성은 물론, 각 파트별 업그레이드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우선, 외관은 새틴 알루미늄으로 마감된 새로운 전면부 그릴 디자인이 적용되었고, 휠도 21인치 알루미늄 휠로 한 급 커졌다.

내부는 계기판이 12.3인치 풀 디지털로 바뀌어 더욱 개선된 가시성을 제공한다. 대쉬보드는 가죽 커버 재질이 적용되어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마사지 기능과 플래티넘 고유 패턴이 적용된 1열 시트, 2열 독립시트, 고급 소재로 마감한 센터페시아 등이 탑재됐다. 더불어, 2열시트에는 파워 어시스트 폴드 버튼이 추가돼 손쉽게 시트를 접을 수 있다.

편의 기능도 추가됐다. 운전자의 안전하고 쉬운 주차를 위한 엑티브 파크 어시스트와 후방 제동 보조 기능이 추가돼 편리성을 높였다. 또 익스플로러 플래티넘은 차량 내부에 뱅앤올룹슨 스피커를 탑재해 높은 품질의 청취 경험도 제공한다.

뉴 포드 익스플로러 플래티넘의 가격은 6760만원(개별소비세 3.5% 적용, VAT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