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희동 기자
2016.06.16 11:15:00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는 도시계획 소식지인 ‘서울 UP’(Urban Planning·도시계획)을 발간해 온·오프라인으로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계간으로 발행될 서울UP은 지역 내 주요 도시계획 사업의 소개는 물론 전문가 칼럼과 도시계획 용어 설명 등으로 꾸며진다. 시는 서울과 도시계획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간호는 김학진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의 ‘발간사’와 주요 도시계획 사업을 소개하는 ‘서울시 도시계획 알림판’, 어려운 도시계획 용어를 그림과 사진으로 쉽게 설명하는 ‘알기 쉬운 도시계획 용어’, 도시계획 분야의 최고 권위자 그룹의 ‘전문가 칼럼’ 등으로 구성됐다. 창간호 전문가 칼럼에는 걷고 싶은 도시 만들기 시민연대 대표인 김기호 서울시립대 교수의 글이 실렸다. 김 교수는 “도시계획은 도시의 변화를 관리하는 것을 중요한 과제로 삼는 전문 분야”라고 정의하며 지금의 도시변화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서울 UP은 시 도시계획 포털 (http://urban.seoul.go.kr)과 시 e-book 홈페이지(http://ebook.seoul.go.kr) 등에 게시되며, 인쇄물로도 제작해 배포된다.
김학진 도시계획국장은 “시민이 이해하기 쉽도록 재미있고 읽기 쉬운 소식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서울 도시계획에 대한 시민과의 소통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