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 서산 테크노밸리내 공동주택 신축 수주

by이윤정 기자
2011.08.31 15:21:33

832가구 공동주택..2014년 준공 예정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우림건설은 1057억원 규모의 서산 테크노밸리내 공동주택 신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충남 서산 테크노밸리 안에 지하2층~지상 25층, 총 832가구의 공동주택을 신축한다. 오는 11월 착공과 함께 분양을 실시하며, 2014년 8월 준공 예정이다.



현재 공동주택단지 인근에는 대규모 산업단지들이 조성돼 있다. 서산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서산 제1· 2산업단지 등이 2012~2013년 입주 예정으로 약 300 여 개 업체와 2만  여 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이라는 것이 회사 측 분석이다.
 
우림건설은 서해안고속도로 등의 접근성이 우수해 대전, 영남권으로 1시간 이내 이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서산 테크노밸리 조감도

김진호 우림건설 총괄사장은 "서산 테크노밸리는 향후 개발호재가 풍부한 만큼 성실한 시공으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 테크노밸리(STV)는 한화그룹과 서산시· 한국산업은행이 자본금 300억원을 출자, 충남 서산시 성연면 인근에 개발 중인 첨단복합 산업단지로 2012년 6월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