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3500억 캐나다 오일샌드 프로젝트 첫 삽

by박철응 기자
2010.10.19 14:29:51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GS건설(006360)은 지난 7월 수주한 3억달러(약 3500억원) 규모의 캐나다 오일샌드 프로젝트의 기공식을 지난 18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허명수 GS건설 사장을 비롯해 발주처인 하베스트(한국석유공사 자회사)의 존 자하리 사장, 김성훈 한국석유공사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공사는 캐나다 알버타주 콘클린(Conklin) 지역 블랙골드 광구에서 원유 정제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2012년 말 준공 예정이다.

허명수 사장은 "GS건설이 캐나다 오일샌드 사업에 첫 진출하는 한국기업인 만큼, 좋은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향후 지속적으로 오일샌드 사업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캐나다 오일샌드 프로젝트 기공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삽을 뜨는 행사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