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증권부 기자
2010.07.16 16:46:15
삼성SDS 11.7%↑..LG CNS도 초강세
[이데일리 증권부]16일 코스피지수는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와 연고점 경신에 대한 부담감으로 전일보다 12.84포인트 내린 1738.4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장외 주요 종목들은 상승세 및 관망세가 우세했다. IT계열주들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차세대 행정정보시스템운영 인프라 사업에서 삼성SDS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삼성SDS는 11.72% 상승하며 13만3500원을 기록했다.
엘지씨엔에스는 15.04% 급등하며 3만2000원대 진입에 성공했고, 서울통신기술도 전일보다 1.66% 상승하며 4만6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범현대계열주에서는 현대위아가 홀로 1.68% 상승하며 6만500원을 기록했다. 현대로지엠(6750원)과 현대삼호중공업(6만1000원), 현대아산(1만750원), 현대카드(1만6100원), 현대캐피탈(3만8000원)은 가격변동없이 장을 마쳤다.
생보사주에서는 미래에셋생명(+2.56%)이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만2000원대 진입에 성공했다.
한국증권금융은 인터넷뱅킹 서비스 확대와 여신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차세대 시스템을 가동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지 못한채 1.98% 하락하며 1만2400원으로 마쳤다.
이밖에, KT파워텔(-0.85%)과 삼성전자서비스(-0.44%), 티맥스소프트(-2.38%), 한국디지털위성방송(-0.37%), SK텔링크(-1.19%), 마이다스아이티(-0.40%)등 장외종목들은 하락마감했다.
기업공개(IPO) 관련주에서는 공모 청약 16.35대1을 기록한 우진이 27.78% 급등하며 2만8000원대 후반까지 올랐다. 내주 상장예정인 웨이포트유한공사(+1.67%)와 크루셜텍(+0.37%)은 각각 1525원, 2만7250원으로 상승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