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증권부 기자
2008.05.28 16:14:20
[이데일리 증권부] 28일 장외시장은 혼조양상을 나타냈다.
IT주인 삼성SDS(+0.35%)는 조정 하루만에 소폭 반등에 성공한 반면 서울통신기술(4만400원)과 엘지씨엔에스(3만8100원)는 각각 0.25%, 1.42% 하락했다.
장내 보험주들이 하락세가 우세한 반면 장외에서는 금호생명(+1.37%)과 미래에셋생명(+0.82%)이 소폭 반등에 성공하여 각각 2만9550원, 3만6750원을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의 CJ투자증권(3900원) 인수설로 증권업에 진출한 범현대가의 향후 경쟁구도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장외 현대계열주인 현대아산(+0.45%)과 위아(+1.85%)가 반등에 성공했다. 현대카드(1만4000원)와 현대삼호중공업(9만2500원)은 관망하는 모습이다.
코리아로터리서비스(-6.10%)는 로또 복권 수수료 항소심에서 패소한 여파로 8거래일째 하락세를 보였다. KT계열 번호서비스업자인 한국인포데이타(+5.0%)와 한국인포서비스(+1.22%)는 각각 6300원, 8300원으로 나란히 오름세를 보였다.
기업공개(IPO) 관련주들의 약세흐름 속에 IPO 대장주들도 고전하는 모습이다.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동양생명(2만7400원)은 7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동 기간동안 8.67% 하락했다.
포스코건설(-0.37%)은 지난주 기록한 14만2500원을 변곡점으로 하여 현재 13만6000원까지 떨어져 우하향 곡선을 보였다.
한편 공모관련주들은 공모완료 종목들과 6월 공모예정 종목간에 등락이 엇갈렸다.
금주 상장을 앞두고 있는 제이씨엔터테인먼트(1만1250원)가 1.75% 하락했으며, 공모를 마친 고영테크놀러지(-0.39%)와 브리지텍(-2.6%)도 약세마감했다.
반면 내달 공모를 앞두고 있는 쎄트렉이아이(+9.09%)는 강세를 더욱 몰아 6만원대로 진입했으며 이스트소프트(+1.74%), 씨디아이홀딩스(+0.77%), 비유와상징(+2.56%)이 오름세를 보였다.
명문제약(5750원), 케이제이프리텍(3300원), 코리아에스이(5500원), 한솔교육(1만5500원) 등 승인 종목들의 관망세가 우세한 가운데 사이버다임(5800원)이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