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일부터 장기 고객 혜택 개편… ‘감사드림’ 프로그램 공개
by김현아 기자
2024.08.01 10:31:13
모바일 없이 인터넷·TV만 5년 이용해도 장기 고객 혜택
로밍, OTT 할인, 멤버십 포인트 충전 등 총 14가지
음악축제, 스포츠 이벤트, 캠핑장 체험 등 강화
8월 ‘보야지 투 자라섬’ 초청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대표이사 김영섭)가 1일 유무선 장기 이용 고객을 위한 새로운 혜택 프로그램인 ‘장기고객 감사드림’을 발표했다.
‘장기고객 감사드림’ 프로그램은 ▲14종의 혜택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쿠폰드림’과 ▲매월 KT 문화 행사에 초청하는 ‘초대드림’ 혜택으로 구성됐다.
| KT가 유무선 장기 이용 고객을 위한 새로운 혜택 ‘감사드림’ 프로그램을 1일 선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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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에는 모바일 이용 고객만 혜택을 받을 수 있었던 장기 고객 프로그램을 인터넷/TV 사용자까지 확대했다. 이제 인터넷과 TV 상품만 5년 이상 이용해도 장기 고객으로 인정받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KT는 로밍 할인, OTT 구독 할인(티빙/지니뮤직), TV VOD 할인, 멤버십 포인트 충전(1만 점) 등 기존 모바일 혜택에 더해 인터넷/TV 고객을 위한 새로운 혜택도 추가했다.
장기 고객에게는 연 1회 ‘쿠폰드림’을 통해 이용 기간에 따라 6매(5년 이상), 8매(10년 이상), 10매(20년 이상)의 쿠폰을 제공한다. 5년 미만의 무선 고객도 5년 도래 시점까지 5매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은 My쿠폰 메뉴에서 원하는 혜택을 선택해 쿠폰을 등록, 사용하거나 가족에게 선물할 수 있다.
또한, 매월 새로운 문화 혜택 ‘초대드림’을 도입해, 8월에는 ‘보야지 투 자라섬’ 뮤직 페스티벌에 장기 고객을 초청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경기도 가평군에서 개최되며, KT는 추첨을 통해 총 5천 명의 장기 고객을 초청할 계획이다.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김영걸 상무는 “KT의 장기고객 감사드림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고객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히 매월 진행되는 초대드림 혜택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문화 행사 초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