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의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삼성 '무풍 시스템에어컨' 출시
by이준기 기자
2023.05.15 11:00:00
고기능성 ASA소재 사용…''엣지 라이팅''으로 은은한 분위기
무풍 면적 2배 늘어난 ''와이드 무풍'' 냉방…고효율 기능까지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제공한다는 의미의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지난해 냉장고ㆍ오븐ㆍ인덕션ㆍ스마트 후드ㆍ식기세척기로 구성된 키친 패키지 출시에 이은 것이다.
| 주방에 설치한 ‘비스포크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제품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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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포크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급스러운 소재ㆍ디자인과 ‘엣지 라이팅’으로 공간의 품격을 높이는 게 특징이라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한 관계자는 “변형?변색이 적은 고기능성 ‘ASA’ 소재를 적용해 인피니트 라인만의 변하지 않는 품격을 갖췄다”며 “엣지 라이팅은 ‘따뜻한’, ‘내추럴’, ‘시원한’ 컬러 중 소비자가 원하는 무드로 컬러를 조절할 수 있으며, 조도센서가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준다”고 했다.
기존 제품보다 2배 넓어진 ‘와이드 무풍’ 냉방 기능이 더해진 점도 눈에 띈다. 여기에 일반 운전 대비 최대 61% 소비전력을 아낄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전 모델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이며, 소비전력을 최대 20%까지 절감해주는 ‘AI 절약 모드’ 기능도 새로 장착됐다.
관리가 힘든 시스템에어컨을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안심케어 8단계’도 적용됐다. 극세필터와 PM 1.0 필터, 탈취필터가 3단계에 걸쳐 공기질을 청정하게 관리해주고, 항화구리 항균, PM 1.0 살균, UV 살균 기능이 적용돼 유해세균을 99% 이상 항균ㆍ살균한다. 열교환기를 동결시킨 후 해동하는 방식으로 세척하는 ‘워시 클린’ 기능, 에어컨 운전 종료 후 알아서 최적의 온ㆍ습도로 건조해주는 ‘스마트 자동 건조’ 기능 등 ‘클린케어’ 5단계가 더해졌다.
리모컨 없이도 스마트싱스나 빅스비 음성인식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AI 맞춤쾌적’ 기능은 실내외 온도 및 공기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냉방·청정·제습 모드를 자동으로 작동시킨다.
| 침실에 설치한 ‘비스포크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제품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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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포크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내추럴 화이트 색상으로 15일부터 삼성스토어와 가전양판점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하며, 사은품을 제공한다. 정식 출시일은 31일이다. 출고가는 냉방면적(58.5~154.5m2))에 따라 404만~1260만원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이준화 부사장은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의 변하지 않는 가치를 키친 패키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군으로도 확대해달라는 소비자 요청에 따라 시스템에어컨을 선보였다”며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비스포크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