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수산물 인기…마켓컬리 생물 주꾸미 판매량 550% 폭증
by남궁민관 기자
2022.03.18 12:34:06
이달 1~15일 제철 수산물 주목
국산 생물 주꾸미 판매 6.5배 늘고 꼬막·도미도 인기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장보기 앱 마켓컬리는 봄이 찾아온 3월 제철 수산물을 찾는 소비자들의 장보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생물 주꾸미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 마켓컬리가 선보인 생물 주꾸미.(사진=마켓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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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가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수산물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체 주꾸미 판매량이 직전 15일 대비 무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선도가 중요한 생물 주꾸미의 경우 550%, 즉 6.5배 판매량이 폭증하면서 큰 인기를 누렸다. 구체적으로 ‘우주’의 국산 주꾸미 500g(생물) 상품은 550% 증가했고, ‘해원에스디’의 태국산 생물 주꾸미 300g(생물) 상품 역시 178% 증가했다.
3월까지가 제철로 알려진 꼬막도 판매량이 12% 늘었다. 오프라인 맛집인 ‘연안식당’의 대표 메뉴인 꼬막 비빔밥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부추 꼬막 비빔장이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제품은 냉동 보관으로 저장해 두고 먹기 좋아 인기를 누린 것으로 풀이된다. 2위는 ‘이호’의 새꼬막 1㎏(생물) 상품이 차지했다. 삶아서 양념을 얹어 먹거나 비빔밥으로 즐기는 등 다양한 쓰임새로 활용될 수 있어 판매량이 58% 증가했다.
봄철에 가장 맛있는 생선으로 알려진 도미 판매량은 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미는 담백한 맛과 쫄깃한 식감 때문에 회로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신선한 국산 참돔을 껍질째 썰어낸 ‘모현상회’의 껍질째 참돔회는 전문 횟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품으로 고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외에 자연산 참돔을 손질하자마자 바로 급속냉동해 선도를 유지한 ‘이호’의 자연산 손질참돔(소) 200~300g(냉동) 상품 판매량이 86% 급증하며 인기를 끌었다.
마켓컬리는 최적의 온도를 유지하는 ‘풀콜드체인’를 통해 신선한 제철 수산물을 장보기 앱을 통해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김명수 마켓컬리 수산담당 MD는 “생물 주꾸미를 잡은 당일 산지에서 직송 받아 신선한 상태로 배송하고 있어 고객의 긍정적인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봄이 되면서 기온이 오르면 수산물 배송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는데 컬리는 기온 상승에 대비해 냉매의 수량을 증가시키는 등 수산물 선도 특별 관리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마켓컬리는 해양수산부와 진행하는 ‘2022 대한민국 수산대전’의 일환으로 ‘봄맞이 수산대전’ 기획전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과 국민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마켓컬리는 오는 20일까지 수산대전을 통해 주꾸미 볶음과 고등어, 오징어, 갈치 등 수산물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최대 1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20% 할인쿠폰도 추가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