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장애인 일자리 창출 으뜸 지자체 노린다

by박태진 기자
2017.02.07 10:30:00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고용증진협약 체결
비공무원 분야도 장애인고용률 3.2% 달성 노력

△충청북도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홈페이지.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충청북도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손잡고 장애인 일자리 확대에 앞장서기로 했다.

7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따르면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박승규 공단 이사장은 이날 청주시 상당구에 있는 충북도청에서 장애인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했다.



충청북도는 협약을 통해 공무원 뿐 아니라 비공무원 분야, 나아가 출자·출연 기관의 장애인 고용률 3.2% 달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충청북도는 이미 법정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꾸준히 준수해온 모범적인 지방자치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박승규 이사장은 “장애인 고용의 모범이 되고 있는 충청북도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한 것은 기쁜 일”이라며 “공단은 충청북도의 장애인 일자리 마련 사업에 필요한 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