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한나 기자
2010.05.17 15:07:25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삼성생명이 상장한지 4거래일만에 공모가를 밑돌았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생명(032830)은 전거래일 대비 6500원(5.7%) 급락한 10만7500원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12일 상장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일 뿐 아니라 공모가 11만원을 하향 이탈한 수치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물이 집중됐다. 이날 외국계 창구를 통해 집계된 순매도 금액은 940억원에 이른다.
삼성생명은 상장후 줄곧 외국인 차익매물에 시달려왔으며 나흘간 하루를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