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 중소형 생보3사 나란히 하락세

by증권부 기자
2009.08.26 16:07:15

[이데일리 증권부] 26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74포인트 오른 1614.12로 마감했다.

정규시장 상승에도 불구하고 장외주요 종목들은 부진한 모습이다.

장외 중소형 생보3사는 나란히 하락세로 마감했고, 삼성생명만이 소폭 올랐다.

삼성생명(+0.56%)은 8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해 54만2500원을 기록했다.

반면 금호생명(7050원)과 동양생명(2만3000원)은 3%대의 하락율을 보였다.

미래에셋생명(1만8450원)도 1.34% 추가하락해 사흘연속 내렸다.

IT관련주들은 보합권 움직임을 보였다.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던 삼성SDS(6만1250원)와 서울통신기술(3만3500원)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상승 출발한 엘지씨엔에스(-0.39%)도 장후반 하락세로 전환해 2만56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콜센터 및 티엠월드의 흡수합병을 밝힌 한국인포데이타(6850원)는 2.84% 하락했다.



한편 한국인포서비스는 7800원으로 관망하는 모습이다.
한국인포서비스도 케이에스콜, 코스앤씨, 유엠에스앤씨의 합병결정을 공시했다.

범현대그룹주들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현대삼호중공업(3만9500원)은 1.86% 하락해 8거래일만에 4만원대에서 물러났다.

현대카드(1만4000원)와 현대위아(2만9950원)도 각각 2.10%, 0.17% 하락마감했다.

리딩투자증권 1225원, 솔로몬투자증권 4750원, 하이투자증권 2375원으로 장외 증권주들도 부진한 모습이다.

이밖에 티맥스소프트(-5.71%), 네오세미테크(-2.86%),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2.63%), 한국디지털위성방송(-2.23%), KBS인터넷(-2.02%)등이 하락마감했다.

기업공개(IPO) 관련주에서는 오는 31일 상장을 앞두고 있는 동국S&C(1만950원)가 0.90% 추가하락해 공모가를 하회했다.

반면 내달 공모예정주들은 순조로운 모습이다.

디에스케이(4750원)는 5.56% 상승했으며, 에리트베이직(+3.45%)과 제넥신(+1.43%)도 상승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