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뱅크웨어글로벌, 中성과 본격화 '반등'…中알리페이와 합자법인 설립 부각

by김다운 기자
2024.08.12 13:11:13

[이데일리TV IR팀]

코스닥 새내기주 뱅크웨어글로벌(199480)의 주가가 거래 첫날 상승 반전해 오름세다. 국내유일의 코어뱅킹 기술력을 갖고 있는 뱅크웨어글로벌은의 중국 앤트파이낸셜 합자 법인 상하이 샹윈 페이리우 정보기술(샹윈)이 최근 소프트웨어플랫폼 제공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국 사업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12일 오후 1시 1분 현재 뱅크웨어글로벌은 공모가 대비 12.75% 오른 1만804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신규상장한 뱅크웨어글로벌은 초반 하락세를 딛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뱅크웨어글로벌의 공모가는 1만6000원이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239.1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뱅크웨어글로벌의 중국 사업 성과가 구체화되고 있다.



지난달 24일 뱅크웨어글로벌의 중국 앤트파이낸셜 합자 법인 상하이 샹윈 페이리우 정보기술(샹윈)은 농기계 리스 업체인 조인 리싱(Join Leasing)과 자산금융서비스(AFS) 제품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제공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앤트파이낸셜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금융자회사로 ‘알리페이’의 모회사다.

뱅크웨어글로벌은 국내 유일의 코어뱅킹 플랫폼 기업으로, 여신과 수신, 외환 등 고객의 금융 거래를 수행하는 금융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금융 공공기관, 상업은행, 저축은행, 카드사, 캐피탈사, 핀테크 등 100여 개 고객사가 뱅크웨어글로벌의 제품을 사용 중이며, 한국은행도 이 회사의 코어 뱅킹 소프트웨어를 쓴다.

또 중국 알리바바의 인터넷 은행인 마이뱅크와 한국 케이뱅크, 대만 라인뱅크 등에도 패키지를 공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