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랩스, 신용보증기금 리틀펭귄 기업 선정

by이윤정 기자
2024.05.24 14:26:34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폐 굴 껍데기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는 ㈜블루랩스는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리틀펭귄 기업에 선정되어 향후 3년간 총 10억 원의 금융지원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의 리틀펭귄 프로그램은 높은 기술력과 유망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혁신 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으로 신용보증기금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퍼스트펭귄’으로 가기 위한 한 단계 직전의 지원제도다.



㈜블루랩스는 굴 껍데기 자원화 시장에서 독보적인 고부가가치 사업성 및 기술력을 인정받아 SK에코플랜트, LG전자, 삼성전자 등 다수의 대기업과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업계의 뜨거운 관심은 스타트업의 성지 미국까지 전달돼 세계 최대 규모의 초기투자사인 테크스타즈(Techstars) Watertech & Sustainability 배치 프로그램에 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이어 최근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의 투자 제의를 받아 검토하고 있다.

정상호 ㈜블루랩스 대표는 “이번 리틀펭귄 선정으로 기술과 사업 성장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퍼스트펭귄으로 도약하기 위한 빠르고 임팩트 있는 성장을 가속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