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미영 기자
2021.07.27 10:34:12
사업성 평가로 ‘공동 프로젝트 보증’ 지원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만도의 ‘고부가가치 미래차 부품 선점 및 수출 확대 프로젝트’에 참여한 협력기업에 170억원 규모의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신보가 이번에 지원하는 프로젝트는 전기차 및 자율주행 시스템의 부품 양산 사업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기업 중 9개사가 총 170억원 규모의 ‘공동 프로젝트 보증’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 자금은 Ford, GM, BMW 등 해외 완성차 업체들에 수출할 미래차 핵심부품 생산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공동 프로젝트 보증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에 이은 미래차 산업에 대한 세 번째 지원이다. 신보는 이번 보증을 통해 대기업의 완성차 생산부터 우수 중견기업의 핵심부품 양산까지 자동차 제조업의 생태계 전반에 대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