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부산서 'e편한세상 금정산' 내달 분양
by성문재 기자
2018.03.23 10:49:46
지상 28층, 11개동, 일반분양 1239가구
역세권·대단지·학세권 장점 고루 갖춰
만덕3터널·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예정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림산업(000210)은 4월 중 부산 북구 만덕동 818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 금정산’을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만덕5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2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금정산은 지하 4층~지상 28층, 11개동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대림산업이 공동시행하고, 대림산업이 시공한다.총 1969가구 중 1239가구가 공공분양으로 일반에 공급된다. 일반에 공급되는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134가구 △74㎡ 52가구 △84㎡ 1053가구다.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e편한세상 금정산은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갖췄다. 부산에서 가장 높은 금정산 자락에 위치해 쾌적함과 뛰어난 조망을 자랑한다. 남측으로는 낙동강과 백양산이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에는 부산 지하철 3호선 만덕역이 위치해 있다. 만덕대로, 만덕1·2터널 및 남해고속도로를 통하면 시내 곳곳과 연결된다. 향후 만덕3터널(2020년 예정)과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2023년 예정)가 개통하면 도심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만덕터널 등의 상습 정체로 해운대까지 1시간 이상 소요됐던 차량 이동 시간이 10분대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주변 생활 인프라로는 메가마트(덕천점)와 뉴코아 아울렛, 만덕시장 등이 가깝다. 상학초(도보 5분), 만덕중(도보 10분)가 도보 거리에 있다. 디지털도서관도 인근에 위치한다.
대림산업만의 특화 설계도 도입된다.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 없는 단열라인과 열교 설계가 적용돼 결로 발생을 최소화했고 거실과 주방에 일반 아파트보다 2배 두꺼운 60mm의 바닥 차음재를 적용해 층간소음을 줄였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거실 조명, 가스, 난방 등을 제어하고 세대 방문자, 에너지 사용량 등을 조회할 수 있는 스마트홈 시스템도 적용된다. 대림산업은 단지 내 200만화소 고화질 CCTV 등 보안시스템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노후 주거지 비중이 높은 만덕동 일대에 신규 공급 물량을 기다려왔던 수요자들이 많았기 때문에 e편한세상 금정산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공공분양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되는데다 3호선 만덕역 이용이 편리하고, 만덕3터널,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가 개통되면 부산 도심으로 접근성이 대폭 우수해지는 만큼 향후 미래가치가 뛰어나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금정산 모델하우스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