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중진공感 장학생' 선발

by정태선 기자
2018.02.19 12:00:00

임직원 급여 끝전떼기로 장학금 마련

이한철 중진공 이사장 직무대행(좌측 세번째)이 제5기 SBC 중진공感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진공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9일 진주 본사에서 ‘제5기 SBC 중진공感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중진공은 지역 내 특성화고 재학생 중 학교에서 다른 학생들의 모범이 되는 이명진(경남자동차고, 2학년)군 등 4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장학금은 중진공 임직원의 급여 끝전떼기로 모금한 것으로 연 2회 지급하고 있다. 2009년부터 임직원 90%가 자발적 동참해 지역소재 소규모 사회 복지시설 등의 지원에 활용하고 있으며, 장학금은 연 2회 지급하고 있다.

이한철 중진공 이사장 직무대행은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진주 이전 첫해인 2014년부터 지역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장학금 지원과 더불어 장학생들의 취업, 진로, 외국어 등 맞춤형 멘토링도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