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인도네시아, '녜삐데이' 특가..발리 왕복 50만원부터

by신정은 기자
2017.03.03 10:11:50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발리 최대 명절인 녜삐데이(Nyepi day)를 맞아 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발리 특가 항공권은 일반석 왕복요금이 50만원부터 제공된다. 예약기간은 다음달 11일까지이며 출발기간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다.

‘침묵의 날’이라고도 불리는 녜삐데이는 주민의 90% 이상이 힌두교를 믿는 발리에서 가장 중요한 명절이다. 힌두교 사카 달력의 새해 첫 날로 올해는 3월 28일에 해당된다. 힌두신 야마가 약령을 없애는 의식을 행하기 때문에 녜삐 당일이 되면 모든 외부활동을 멈추게 된다.



녜삐 전날까지 진행되는 전야제에서는 대형 귀신 인형인 ‘오고오고(Ogoh-Ogoh)’ 퍼레이드, 다채로운 발리 전통 춤 공연과 노래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진다.

와얀 수파트라야사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한국지점장은 “녜삐데이 기간에는 현지인과 관광객이 모두 하나가 되어 어울려 온 동네가 떠들썩한 축제의 장을 이룬다”며 “고객들이 녜삐데이에 성대하게 펼쳐지는 축제를 즐기며 특별한 즐거움을 만끽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여객기